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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무원 주 2회 재택근무 허용

뉴욕시 공무원들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1일 “지난 2월에 뉴욕시 공무원 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에 따라 그동안 시정부 공무원들의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2025년 5월까지 일주일에 두 번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행 중이던 2021년 9월부터 대부분의 시 공무원들에게 일주일에 5일씩 출근하도록 했는데 이 때문에 ▶인력충원의 어려움 ▶직업윤리 저하 ▶업무 비효율(신청업무 적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뉴욕시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현재 시정부는 50여 개 부서에서 9만 명 정도가 일하고 있지만, 2만5000명 정도가 부족해 ▶푸드스탬프 업무 ▶어린이 백신접종 ▶식당과 주점 등의 인스펙션 업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담스 시장은 앞으로 시행되는 시 공무원들의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은 노조와 부서들이 스스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부서와 업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직원 ▶재택근무 없이 반드시 출근해야 하는 부서와 직원 등을 자체적으로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재택근무 공무원 재택근무 허용 뉴욕시 공무원들 뉴욕시 감사원

2023-06-01

뉴욕시 공무원 재택근무 허용 고려

시정부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 금지 및 전면 출근 명령을 내렸던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시정부 공무원 부족에 시달리면서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욕포스트·데일리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담스 시장은 해당 방안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재택근무 허용에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뉴욕시정부는 민간기업 대비 낮은 급여와 업무 환경 등의 이유로 부서마다 수백, 수천 명에 달하는 공무원 부족사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아담스 시장이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포함 모든 형태의 재택근무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려 공무원들의 이탈 속도가 가속화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줄곧 재택근무가 뉴욕시의 경제 재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모든 근로자들의 출근을 촉구하던 아담스 시장의 이번 입장변화는 시정부가 공무원 결원을 메우기 위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또 앞서 아담스 시장은 공무원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해제, 백신 접종을 거부해 해고된 1780명에 대해 복직 신청을 허용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 블룸버그통신과 스탠포드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 일대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매년 124억 달러에 달하는 소비를 줄이고 있어 뉴욕시 경제회복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지 2월 14일자 C1면〉 심종민 기자재택근무 공무원 재택근무 허용 뉴욕시 공무원 재택근무 금지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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